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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테슬라 3분기 인도대수, 약 47만대 전망…추정치↑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9.24 06:48
수정2024.09.24 07:14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24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테슬라'는 5% 가까이 올랐습니다.

바클레이즈가 테슬라에 대한 동일비중 등급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선전하면서 3분기 인도량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약 47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평균 추정치보다 많고,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한 수준인데요.

3분기 인도량 실적 호조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지속적인 주가 강세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인텔'은 3.3% 상승했습니다.

최근 퀄컴이 인수를 제안하면서 주가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죠.

이번엔 미국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50억 달러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아폴로는 지난 6월에도 인텔의 아일랜드 공장을 관리하는 합작회사의 지분 49%를, 11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는데요.

이번 제안은 인텔이 현재 추진 중인 턴어라운드 전략에 대한 신뢰의 표시가 될 것이란 평갑니다.

실적발표를 앞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가까이 올랐습니다.

JP모건이 비중확대 등급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실적이 인공지능과 서버 수요 호조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번 마이크론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반도체 산업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죠.

최근 마이크론의 주가 흐름이 다소 부진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생산능력 및 가격 동향에 대한 경영진의 가이던스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AI기반 메모리 투자전략에 관한 업데이트가,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이란 의견입니다.

미국 군사용 무인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는 1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최근 미국 육군과 9억 9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미스트랄의 항의로 일시 중단된 상태였는데요.

그러나 이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이 해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계약 조건대로 스위치블레이드 로터링 군수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미국 제약회사 '바이오해이븐'은 13.72% 폭등했습니다.

'척추소뇌성 운동실조증'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시험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주로 구음과 삼킴 장애 등을 특징으로 하는데요.

회사의 트롤리루졸 약물이 해당 질환의 진행을 최대 70%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이 질환에 대한 FDA 승인 의약품은 없는데요.

이에 따라 회사측은 올 4분기 FDA에 신약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승인을 받고 내년부터 미국에서 시판할 예정입니다.

'GM'은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번스타인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는 53달러로 낮췄는데요.

수익과 주주배당금 성장에 대한 위험을 지적했습니다.

미국 내 재고 증가로 내년에 가격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또 전기차와 크루즈 출시가 지연돼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해외사업에서의 역풍까지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중국 내 상하이자동차와의 합작법인의 판매량이 심각한 상황이죠.

이에 2025년 조정 EPS 전망치도 7.7% 하향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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