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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제조업경기 위축 지속…"더 많은 금리인하 필요"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9.24 05:49
수정2024.09.24 07:22

[앵커]

미국 이번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연착륙을 위해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도 나왔는데요.

박규준 기자, 먼저 제조업 PMI가 부진하게 나왔네요?

[기자]

S&P 글로벌이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7을 기록했습니다.

15개월래 최저치로, 전달 47.9에서 하락했고, 시장전망치인 48.6을 밑돌았습니다.

제조업 PMI는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뜻하는 만큼, 제조업 경기 위축 국면이 지속되는 겁니다.

[앵커]

들 발언, 종합해 보죠?

[기자]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앞으로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현지시간 23일 "연준이 노동시장 붕괴 없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성공해, 경제를 연착륙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연준이 앞으로 내년까지 더 많은 금리 인하 조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연준이 빅컷으로 통화 완화 주기를 시작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예상보다 빠른 물가상승률 개선과 고용시장 냉각 때문에 연준이 빅컷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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