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품는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9.23 17:51
수정2024.09.23 17:54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연합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분할 합병한다고 오늘(23일) 공시했습니다.
코오롱글로텍은 한국은 물론 중국, 필리핀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부품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글로텍의 자기주식을 포함해 98%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일로 정해졌습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에서 부품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출 전망입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글로텍의 인도 판매망을 통해 주요 제품인 자동차 에어백의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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