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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전기상용차 충전소' 설치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9.23 17:36
수정2024.09.23 17:36

한국도로공사가 오늘(23일) 추풍령(서울) 등 경부고속도로 4개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최초로 전기상용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운영하는 전기상용차 충전소는 추풍령(서울), 추풍령(부산), 언양(서울), 통도사(부산) 4곳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고속도로에 전기상용차 충전소가 개통되면서 전기버스 및 전기 대형화물차가 시내 주행에서 벗어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기상용차 충전소는 360㎾(킬로와트)급으로 4기로 구성됐으며 DC콤보1, DC콤보2를 사용하는 모든 상용차가 충전 가능하고 충전요금은 회원의 경우 1㎾h(킬로와트시) 당 294원, 비회원은 332원입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전기상용차 충전소 시범구축을 통해 전기상용차의 고속도로 이용을 촉진하고 보급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 전국 거점 휴게소를 중심으로 전기상용차 충전 시설 확충과 안전 강화를 통해 전기상용차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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