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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다섯 쌍둥이, 1억7천만원 이상 지급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9.23 15:58
수정2024.09.23 16:00

[서울성모병원은 20일 낮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의 '오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둥이의 초음파 사진. (서울성모병원 제공=연합뉴스)]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에게 출산장려금과 부모 급여 등 정부와 지자체가 1억 7천만원 이상을 지원합니다.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20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건강하게 출산했습니다. 

2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들 부부에게 동두천시 조례로 제정된 출산장려금 1천 500만원이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됩니다. 이 카드는 지역 화폐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두천시 조례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250만원을 주고 넷째부터는 500만원을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시의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경기도에서 주는 산후조리비 250만원도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정부 지원인 첫 만남 이용권 1천 400만원도 지급됩니다. 첫 만남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며 첫째는 200만원이고 둘째부터 300만원씩 지급돼 총 1천 400만원입니다. 

이 외에도 아동 1인당 11개월까지 100만원, 12∼23개월까지 아동 1인당 50만원의 부모 급여와 0∼95개월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도 줍니다.이들 현금성 지원금과 향후 매월 지급되는 각종 수당을 합치면 1억 7천만원 이상입니다. 

여기에다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금과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혜택을 포함하면 지원 액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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