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보다 비싼 배추'…한포기에 2만원 넘었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9.23 15:29
수정2024.09.23 15:36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한 배추 한 포기 가격이 2만2000원으로 표시된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2만 원이 넘는 배추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선 '한우보다 비싼 배추'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나로마트 배춧값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속 국내산 배추 가격은 2만 2000원이었습니다.
배추가격인 급등한 것은 폭염이 결정적 이유입니다. 배추 주 생산지인 강원도의 경우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기후 여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를 보면 지난 20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작년과 비교해 69% 오른 9,33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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