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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내부통제·개인채무자 보호 전담조직 신설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9.23 14:30
수정2024.09.23 14:33

KB국민은행은 오늘(23일) 내부통제와 개인채무자 보호체계 강화를 목표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책무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인 'KB책무관리실'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KB책무관리실은 준법감시인 산하에서 책무구조도 운영과 점검 등 은행의 책무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입니다.

▲책무 관련 제도의 기획·운영 ▲책무 이행점검·책무 관리시스템 운영·관리 ▲내부통제위원회 운영·지원 등을 주 업무로 합니다. 

또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 예정인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에 참여합니다. 

이 과정에서 KB책무관리실은 감독 당국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개인채무조정전담팀'도 신설했습니다. 

여신관리부 산하에서 개인채무조정 제도와 프로세스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입니다. 

내수부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와 자영업자의 상환부담을 낮추고 재기를 지원하는 등 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제도 강화를 위해 조직을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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