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올해 김장은 어떡하지?'…배추, 무 급등세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9.23 07:49
수정2024.09.23 07:53
김장철을 앞둔 가운데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우가 작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배추 등의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배추 가격은 포기당 8989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6463원) 대비 39.1%, 전년(5509원) 대비 무려 63.2% 상승한 수치입니다.
무 가격 역시 1개당 3909원으로 전월(3156원) 대비 23.9%, 전년(2313원) 대비 69% 올랐습니다.
배추와 무 외에도 시금치(100g, 3697원), 열무(1kg, 5430원) 등 주요 채소 가격이 전년 대비 30~50% 가량 상승했습니다.
이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과 추석 성수기 이후 정부와 유통사의 할인 지원 종료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김장철을 앞둔 시점에서 배추와 무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갈 경우, 올해 김장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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