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난 빼빼로·꼬북칩…해외서도 먹어주는 K과자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9.23 06:28
수정2024.09.23 10:17
[한국 과자 홍보 행사 (사진=연합뉴스)]
해외 각국에서 빼빼로와 허니버터칩 등 한국 과자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과자 수출액이 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과자류 수출액은 4억9천420만달러(약 6천605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15.4% 증가했습니다.
과자류 수출은 이달에 5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순항 중입니다.
올해 1월부터 추석 전인 이달 둘째 주까지 수출액은 5억2천910만달러(약 7천71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수출 호조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과자류 수출액은 지난 2018년 4억3천140만달러(약 5천766억원)에서 작년 6억5천640만달러(약 8천773억원)로 5년 만에 1.5배로 급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과자류 수출액이 처음으로 7억달러(9천356억원)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 일각에선 과자 수출액이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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