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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이어 이번엔 펭귄?…스타 펭귄 '페스토' 19억 명이 봤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9.21 15:02
수정2024.09.21 15:03

[호주 멜버른에 있는 수족관 씨라이프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새끼 왕펭귄 페스토(맨 앞).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호주의 한 펭귄이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호주 9뉴스 등에 따르면 '페스토'라는 이름의 새끼 왕펭귄은 지난 1월 31일 멜버른의 씨라이프 수족관에서 부화했습니다.

황제펭귄에 이어 두 번째로 덩치가 큰 왕펭귄은 새끼일 땐 털이 갈색이지만 크면서 솜털이 빠져 우리가 아는 펭귄 모습인 검정, 흰색 털로 바뀝니다.

갈색 솜털로 덮인 새끼 모습이지만 거대한 페스토의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페스토가 등장하는 동영상은 틱톡에서 260만개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수족관 측은 전 세계 19억명 이상이 SNS로 페스토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임지는 태국 동물원 새끼 하마 '무뎅'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페스토가 인기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새끼 페스토 모습을 직접 보려는 사람들로 수족관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씨라이프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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