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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2명 임명…첫 공채출신 임원도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9.20 17:55
수정2024.09.20 17:58

[이승우 신임 부원장보(왼쪽)와 서재완 신임 부원장보(오른쪽)]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 부문 부원장보에 서재완 자본시장감독국장을, 공시조사 부문 부원장보에 이승우 조사1국장을 선임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기존 금융투자 부문 황선오 부원장보는 전략·감독 담당 부원장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금감원은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최적임자로 임원 공석을 채움으로써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도모했다"라면서 "중요 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실무 부서장을 해당 부문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임 부원장보는 배정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1995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1999년 금감원 설립 당시 자리를 옮겨 감독4국을 시작으로 공보실, 감찰실 국장, 자본시장조사국장 등을 지냈습니다.

서 신임 부원장보는 광주 숭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2000년 1월 금융감독원에 입사한 공채 1기로, 자산운용제도팀장, 자산운용감독국 부국장, 제제심의국장 등을 거쳤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 통합공채 1기 출신이 처음으로 임원으로 승진하는 사례가 나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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