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제동 나섰지만…8월 카드론 41.8조 또 사상 최대
SBS Biz 엄하은
입력2024.09.20 17:46
수정2024.09.20 18:28
[앵커]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년에 갚아야 할 이자가 평균 14% 수준으로 상당한데도, 돈줄 막힌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겁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로 몰리는 대출 수요에 리스크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카드론 얼마나 또 늘었습니까?
[기자]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의 8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전달보다 6천억 원 늘어난 41조 8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기록했습니다.
38조 원을 기록한 지난해 12월 말보다 약 4조 원 늘었고, 2조 원 대였던 지난해 연간 증가폭을 훌쩍 넘은 수치입니다.
카드론은 지난 1월 전월 대비 4508억 원 급증한 이후로 올 들어 8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속에서 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과 대부업 대출까지 어려워지자, 서민 급전창구인 카드론으로 수요가 모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드사들도 수수료 사업에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카드론 쪽으로 열을 올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당국도 카드사 제동에 나섰죠?
[기자]
금융당국은 신용대출 점검 대상에 카드론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DSR 규제 2단계 시행에 따라 카드사에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롯데·현대·우리카드에 카드론 잔액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말 기준 롯데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5조 3424억 원으로 한 달 사이 1천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현대와 우리카드도 각각 1400억 원, 1500억 원 증가했습니다.
당국은 카드론이 일부 회사에 편중됐다고 보고 리스크 관리에 나섰는데요.
금융감독원은 롯데와 현대, 우리카드에 건전성 관리와 함께 이달 말까지 리스크 관리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년에 갚아야 할 이자가 평균 14% 수준으로 상당한데도, 돈줄 막힌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겁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로 몰리는 대출 수요에 리스크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카드론 얼마나 또 늘었습니까?
[기자]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의 8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전달보다 6천억 원 늘어난 41조 8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기록했습니다.
38조 원을 기록한 지난해 12월 말보다 약 4조 원 늘었고, 2조 원 대였던 지난해 연간 증가폭을 훌쩍 넘은 수치입니다.
카드론은 지난 1월 전월 대비 4508억 원 급증한 이후로 올 들어 8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속에서 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과 대부업 대출까지 어려워지자, 서민 급전창구인 카드론으로 수요가 모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드사들도 수수료 사업에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카드론 쪽으로 열을 올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당국도 카드사 제동에 나섰죠?
[기자]
금융당국은 신용대출 점검 대상에 카드론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DSR 규제 2단계 시행에 따라 카드사에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롯데·현대·우리카드에 카드론 잔액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말 기준 롯데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5조 3424억 원으로 한 달 사이 1천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현대와 우리카드도 각각 1400억 원, 1500억 원 증가했습니다.
당국은 카드론이 일부 회사에 편중됐다고 보고 리스크 관리에 나섰는데요.
금융감독원은 롯데와 현대, 우리카드에 건전성 관리와 함께 이달 말까지 리스크 관리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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