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MBK·영풍에 법적대응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20 14:51
수정2024.09.20 16:11
[앵커]
영풍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법적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검찰 고발 내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영풍정밀이 어제(19일) 장형진 영풍 고문과 MBK파트너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그리고 영풍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박병욱 회계법인 청 대표 등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영풍이 고려아연 지분을 MBK파트너스에 저가로 넘겨 영풍 법인과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겁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최창규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는데요.
영풍정밀의 최대 주주는 최윤범 회장의 모친인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 총재입니다.
고려아연 측인 영풍정밀이 검찰 고발에 들어가면서 최 회장 측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앵커]
고려아연 측이 추가 소송도 예고했죠?
[기자]
고려아연 측은 이번 검찰 고발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도 소송을 낸다는 계획인데요.
고려아연은 영풍 경영진에 대한 대표소송, 영풍 이사들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영풍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법적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검찰 고발 내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영풍정밀이 어제(19일) 장형진 영풍 고문과 MBK파트너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그리고 영풍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박병욱 회계법인 청 대표 등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영풍이 고려아연 지분을 MBK파트너스에 저가로 넘겨 영풍 법인과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겁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최창규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는데요.
영풍정밀의 최대 주주는 최윤범 회장의 모친인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 총재입니다.
고려아연 측인 영풍정밀이 검찰 고발에 들어가면서 최 회장 측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앵커]
고려아연 측이 추가 소송도 예고했죠?
[기자]
고려아연 측은 이번 검찰 고발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도 소송을 낸다는 계획인데요.
고려아연은 영풍 경영진에 대한 대표소송, 영풍 이사들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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