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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대부분 시장 전문가 전망에 따라 금리를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은 20일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9대0 만장일치로 정책금리인 무담보 콜 익일물 금리를 0.25%로 유지했습니다. 

일본은행은 금융정책을 현상 유지하면서, 7월 말 금리인상 조치 효과나 금융시장 동향, 경제물가정세를 신중하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7월 말 일본은행은 시장 예상을 깨고 금리 인상을 결정하자 ‘엔 캐리 트레이드(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고금리 통화에 투자)’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경제와 환율 관련해, 시장 변동성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일본 근원 CPI는 최근 2.5~3%를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본은행은 금융 환율시장에 주목하면서, 환율 변동은 과거보다 가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리 동결직후 달러-엔 환율은 0.04% 오른 142.66엔으로 변동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동결 발표후 오후 12시10분경 니케이 지수는 1.87%, 토픽스 지수도 1.41%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