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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연준 '빅컷'에도 미지근한 국내증시…언제 투심 살아날까?

SBS Biz 김경화
입력2024.09.20 10:03
수정2024.09.20 12:34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송재경 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임동민 이코노미스트,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

미 연준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지만, 국내 증시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주가 맥을 못 추면서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는데요. 우리 증시가 반등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지금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디멘젼투자자문 송재경 투자부문 대표, 임동민 이코노미스트, 아이에셋 이지환 대표 나오셨습니다.

Q. 미 연준이 '빅컷'을 단행한 당일, 코스피는 상승폭이 제한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장 입장에선 미 연준의 금리인하는 충분히 예상됐던 이벤트여서 일까요?

Q.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빅컷' 단행에 대해서 '선제적 대응'이라 강조하면서 침체 공포를 일축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의심은  해소됐나요, 여전한가요?

Q. 최근 나온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도 논란입니다.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공급 과잉 상태”로 전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하향 조정했는데요. 반면, 엔비디아와 TSMC에 대해선 AI 수혜주로 평가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믿을만 한가요?

Q. SK하이닉스가 3분기 매출에서 인텔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까요?

Q. 하반기 들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실적도 좋고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왜 이렇게 파는 걸까요?

Q.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 원을 뚫으면서 황제주 복귀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이제 바이오주의 시간이 다가오는 걸까요?

Q. 환율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미 연준이 예고한 대로 기준금리를 내렸고, 그 폭은 0.5%포인트로 컸습니다. 그러면서 연내 원달러 환율, 1천200원대에 진입할까요?

Q. 안전자산 선호 영향으로 국제 금값이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그런데 은값도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가격 상승률에서 금값을 앞질렀는데요. 은값 오늘이 가장 싼 걸까요?

Q. 미 연준이 피벗에 나선 가운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인사들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는데요. 미국은 금리를 내리는데 일본은 올리면, 엔캐리 청산 충격이 언제든 다시 재현될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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