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 법칙' 클로디아 삼 "연준 빅컷은 옳은 결정"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9.20 06:53
수정2024.09.20 06:55
경기침체 판단 도구 역할을 하는 '삼의 법칙'을 고안한 클로디아 삼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빅컷은 옳은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 박사는 "미국 경제에 약세 위험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현재 미국 고용시장에서 가장 우려되는 수치는 고용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실업률이 6%였던 2014년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만약 지금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고용시장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 박사는 "위험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연준은 고용시장을 안정시키고 강한 회복세를 지속시키겠다는 메시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이번 금리인하가 완전히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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