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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삼성전자·SK하이닉스·영풍·고려아연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9.20 06:46
수정2024.09.20 07:54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모건스탠리 반도체 저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주가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추석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어제(19일) 첫 개장일에도 SK하이닉스, 특히 크게 빠졌는데요.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에 더해 '반도체 저승사자'로 불리는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투자심리를 흔들었습니다.
- 모건스탠리, '반도체 겨울' 또 언급…반도체주 흔들
- 지난 15일 '겨울이 온다' 투자보고서 발간해 화제
- 모건스탠리 "반도체, 4분기가 고점…겨울 곧 온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 전일장 국내 반도체 시가총액 약 15조 원 증발해
- 삼성전자, 전일 장중 1년 내 최저 수준까지 하락
- 모건서울 창구, 보고서 발간 직전 SK하이닉스 매도
- 모건스탠리發 반도체주 폭락, '선행매매' 조사 필요
- 증권업계, 피크아웃 시기상조 VS 모바일 시장 우려
- 모건스탠리 '겨울이 온다' 투자보고서 발표…주내용은?
- 2017년 반도체 전망 실패…삼성전자 최대실적 시연
- 2021년 '반도체, 겨울이 온다' 보고서 예측 적중
- 이번 보고서 통해 SK하이닉스 관련 분석에 초점 맞춰
- 스마트폰 및 PC 수요 감소 따른 일반 D램 하락 우려
- "내년 1분기부터 D램 시장 다운사이클 본격화 예상"
- HBM 공급 과잉 따른 삼성전자·SK하이닉스 타격 관측
- SK하이닉스 목표주가, 26만 원→12만 원 대폭 하향
- 반도체 업계, 모건스탠리 전망에 "과도한 비관론" 지적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년 HBM 물량 완판" 언급
- 모건서울, 13일 SK하이닉스 101만 1719주 매도
- IB업계 "단일 창구서 하루 만에 대규모 매도 이례적"
- 반도체 업계, 모건스탠리-삼성전자 악연 재연 분석 제기
- 삼성전자, 2017년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하향에 급락
- 당시 사라진 삼성전자 시가총액 규모 18조 원에 육박
- 2018년 삼성전자 역대급 실적…모건스탠리에 반격
- 모건스탠리, 21년 '메모리, 겨울 오고 있다' 발표
- 1대주주 '미쓰비시UFJ'의 한국 기업 견제 시각도
- 업계 "하반기 소비 이벤트 예정…반도체 수요 견조해"
- PC용 D램 가격 하락, 삼성전자·하이닉스 영향 제한
- AI 투자 초입…과장된 비관론에 대한 지적 이어져
- 월가 주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어떤 기업인가?
- 1935년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미국계 투자은행
- 창립 첫 해 기업공개 시장에서 24% 점유율 기록
- 2010년 제임스 고먼 CEO 취임 이후 사업 다각화
- 고먼의 경영능력 덕분에 경쟁 투자은행 가치 넘어서
- 모건스탠리 자회사 MSCI, 세계 각국의 지수 산출
- 리먼 사태 당시 미쓰비시의 투자로 고비 넘기기도
- 일본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 주식 24% 보유 중
- 한국 증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연이은 불발
- 18개 항목 중 7개 항목서 '마이너스 평가' 받아
- MSCI "공매도 관련 시장 접근성 제한 여부 주목"
- 선진국 지수 편입 위해 1년 이상 관찰대상국 올라야
- 한국 증시, 후보군 미포함…내년 6월 재도전 기회
- 내년 6월 후보군 포함 시 2027년 6월 실제 편입
- MSCI, 매년 선진·신흥·프론티어·독립시장 분류
- 모건스탠리 이끈 제임스 고먼, 13년 만에 물러나
- 고먼 이전과 이후, 모건스탠리 DNA 확연한 변화
- 글로벌 금융 시장에 취약하지 않은 기관으로 변모
- 이튼반스·이트레이드 등 인수 통해 수익원 확장 성공
- 위기에서 운용 자산 1경 원 넘보는 조직으로 탈바꿈
- 작년 퇴임 계획 밝힌 후 올해 1월 CEO 전격 사임
- 후임 테드 픽 CEO와의 인수인계 원만히 마무리
- 고먼, 휴식기 이후 월트 디즈니 이사회로 자리 옮겨
- 밥 아이거 디즈니 CEO 후계자 찾기 위원회 의장 임명

◇ "기업사냥꾼 MBK의 정체" '영풍·고려아연'

비철금속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싼 다툼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입니다. 공세에 나서는 영풍그룹- MBK파트너스팀과 수세에 힘쓰는 고려아연 간 장내외 수싸움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 MBK,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기자회견
- 고려아연의 무분별한 투자 따른 재무건전성 우려 제기
- "고려아연 6월 말 금융권 차입 부채 1.4조 육박"
- "현금 물 쓰듯…연말 사상 첫 순부채 포지션 전환"
- 최윤범 회장 측근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 의구심 언급
- 공개매수 이후 이사회 들어가 관련 의혹 검토 계획
- "최윤범, 지분 2.2%…대리인이 오너라 생각해 문제"
- '중국계 자본'에 대한 일부 우려에 대해 적극 해명
- 김광일 "MBK파트너스는 한국 토종 사모펀드" 강조
- 바이아웃6호 펀드 내 중국계 자본 비중 5% 안팎
- 적대적 M&A 관련해 "통상적 바이아웃 일환" 반박
- 1대주주 합의하에 고려아연 1대주주 지위로 참여 주장
- 공개매수 실패 가능성 여부 질문에 "실패 않을 것"
- 소액주주보다 기관 손짓…공개매수가 인상 가능성 일축
- MBK는 어떤 기업이고 창업주 '김병주'는 누구?
- 2022년 자산 규모 10조…세계 5대 사모펀드 포함
- 국내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 중 최대 규모 자랑
- 올해 기준 약 300억 달러 이상의 자산 운용 중
- 투자 포트폴리오에 코웨이·홈플러스 등 기업들 포함
- 잠재력 있는 기업을 싼값에 인수 후 가치 올려 되팔아
- 최근 주식 공개매수 사건 불거지며 역할론 의문 제기
- 네파·홈플러스 투자 논란 등 핵심 역량 한계 도달 지적
- 김병주, 포브스 선정 '2023년 한국 최고 자산가'
- 포스코 명예회장 고 박태준 넷째 딸과 결혼해 유명세
- 여러 건의 대규모 인수전 승리로 '미다스의 손' 별칭도
- 중국 투자에 공들이며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해
- 고려아연 국내 원매자 물색 실패 시 중국 접근 가능성
- 최윤범 회장 "MBK와 싸움에서 이길 방법 찾아"
- 최 회장,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개 메시지
- "그들의 허점과 실수 파악하고 대응해 이길 것" 강조
- "골리앗의 정수 향해 돌을 던져 쓰러뜨리고 승리하자"
- 구체적 방안 함구…'고마운 분들 도움' 등 단서 제공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재계에서도 유명한 마당발
- 매입 경쟁 본격화한 2022년부터 대기업 투자 유치
- 자사주 처분 후 대기업 매각…우호 주주 확보 추진
- 추석 연휴 기간 백기사 물색 위해 아시아 각국 출장
- 한투, 최 회장 백기사 언론 보도에 '사실무근' 반박
- 고려아연 공개매수 10월 4일 마감…소액 주주 전략은?
- 소액 주주·지자체까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참여
- 울산시 "고려아연 주식 1주씩 사주기 운동 해야"
- 소액 주주 단체 "동학 개미가 고려아연 지킬 것"
- 고려아연 일반주주, 현 경영진 지지하는 백기사 자처
- 상반기 고려아연 소액 주주 수 4만 1462명 수준
- 고려아연 주가, 공개매수가 상회한 70만원대 거래
- 장씨·최씨 일가의 ‘75년 동맹’, 이대로 무너지나?
- 장병희·최기호, 1949년 '영풍' 공동 설립으로 시작
- 2000년대 들어서며 지분에 대한 미묘한 변화 발생해
- 고려아연, 3세 경영 시작한 2022년 말부터 균열
- 최창걸 명예회장 등 최씨 일가, 영풍 개인 지분 매각
- 비철금속 제품 유통사 '서린상사' 경영권 분쟁에 갈등↑
- 영풍, 고려아연의 이사회 장악에 서린상사 경영권 상실
-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최윤범 회장 측이 선 넘었다"
- 최씨·장씨 가문의 파국, 장 고문의 분노에서 비롯 평가
- 고려아연 경영권 장악 위해 수개월간 치밀한 준비 관측
- 두 가문, 신사업과 유상증자 둘러싼 지분 매입 경쟁도
- 영풍, 현금 창출력 부족에 고려아연에 배당 확대 요구
- 고려아연, 장기 성장 목표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 유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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