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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BOJ, 오늘 금리 결정 발표…추가 인상 가능성은?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9.20 06:46
수정2024.09.20 07:41

■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김기호 / 출연 :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움직이면서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습니다. 미 연준은 어제(19일) 0.5%포인트 금리인하로 방향 전환을 시작했고, 일본은행은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장 다음달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있는 한은에 인하 압박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변수들 자세히 분석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Q. 먼저, 어제 연준의 금리인하 영향부터 짚어보죠. 처음부터 금리인하 사이클의 속도를 높였는데, 침체우려와 연착륙 기대감이 맞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앞으로 나올 지표들이 관건이겠죠?

- 연준 빅컷에 '침체 서막 VS 연착륙 기대' 갑론을박
- 연준 피벗에 주요국 긴축 정책 사실상 마무리 양상
- 월가 IB, 연말 미국 기준금리 4.75% 수준 전망
- 미국, 금리 인하 1년 후 연착륙 4회·경기침체 3회
- 연준, 고용과 투자의 급격한 악화 우려해 선제 대응
- 미국 시장, 파월의 "선제 대응" 강조에도 침체 우려↑
- 연준, 성명서에 "최대 고용 지원에 전념" 문구 추가
- 고용, 미국 기준금리 인하 결정할 주요 변수 자리매김
- 연준, 연말 실업률 전망치 4%→4.4%로 상향 조정

Q. 연준의 피벗으로 투자 흐름이 바뀔텐데, 어디에 주목해보는게 좋겠습니까?

- 연준 빅컷 이후 국제 투자 자금의 향방 전망은?
-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로 투자전략 전면 수정 필요
- 금리 내려가면 현금이나 미국채에 대한 매력도 반감
- 미국 고금리에 힘입어 MMF 등으로 수조 달러 유입
- 연준의 금리 인하 따른 MMF 자금 유출 가능성 주시
- 금값·국제유가, 통상 '금리 인하' 진행 시 호재 작용
- 금리 인하에 침체 우려 진정 시 동남아 신흥국 수혜
- 채권·달러화 흐름, 경기 침체 여부에 따라 좌지우지
- 골드만삭스 "달러, 금리 인하 사이클 시 강세 보여"

Q. 일본은행은 오늘(20일) 금리를 결정합니다. 최근 BOJ의 주요 인사들이 금리 인상 의지를 계속 나타냈고, 오늘이 아니더라도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이렇게 되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도 다시 커질 전망입니다.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7월, 0.0.1%→0.25%로 두 번째 인상 단행
- 로이터 설문 결과, 응답자 54% 연내 추가 인상 전망
- BOJ의 금리 인상 시 연준 빅컷 효과 상쇄 우려
- 8월 초 변동성·자민당 경선 등 고려 시 인상 확률↓
- 미일 금리차 축소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여건 악화
- 7월 말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세계 금융 시장 요동
- 금융시장, BOJ의 향후 금리 인상 계획 메시지 촉각
- 미일 금리차 축소 폭, 엔화 선호 강도 결정 예정
- 신흥 주식시장, 연준보다 BOJ 결정에 큰 폭 영향

Q. 한국은행은 연준의 빅컷으로 국내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치솟는 집값과 가계부채가 걸림돌입니다. 다음달 금리를 내릴 수 있을까요? 내려야 한다고 보십니까?

- 한은, 연준 따라 10월 금리 인하 나설까…변수는?
- 정부·여당, "경기 상황 고려해 금리 인하 필요" 주장
- 한은, 피벗 최대 전제 조건 '물가 안정'에 자신감
- 한국 8월 CPI 상승률 2.0%…3년 5개월만 최저
- 국내 집값·가계대출發 금융 불안, 금리 인하 걸림돌
- 이창용 "10월 경제지표로 판단…11월 인하 가능성"
- 금통위 위원 4명, 3개월 내 인하 가능성 의견 피력
- 이창용, 30일 은행장과 만나 가계부채 논의 전망

Q.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소비를 살려야 한다는 겁니다. 4분기에도 소비 회복 조짐이 없으면 내년까지 어려워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까요?

- 2분기 한국 GDP, 6분기 만에 역성장…회복 조건은?
-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기 대비 - 0.2%
- 5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후 마이너스 전환 '충격'
- 2분기 민간소비, 전 분기 대비 0.2% 감소 기록
- 설비투자,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 중심 감소
- 4분기 뚜렷한 내수 회복 조짐 부재 시 침체기 우려↑
- 내수 회복 지연·세수 부족 사태에 '건전재정' 위험
- 8월 가계빚 10조 가까이 급증…3년만 증가 폭 최대
- BIS "민간부채, 한국 경제성장의 걸림돌" 분석
- 한은, 최악의 경우 내년 1%대 저성장 진입 우려 제기
- 하반기 수출 증가 지속·기업 투자 여력 증대 등 긍정적
- 국내 가계 실적 소득 개선 따른 경제 회복 흐름 기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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