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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20일 FDA에 간암 신약 재심사 신청"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9.19 16:11
수정2024.09.19 16:16

[HLB 제공=연합뉴스]

HLB는 현지시각 20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간암 신약 허가 재심사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재심사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HLB는 앞서 지난해 5월 신약 허가를 신청하며 국산 항암제 최초로 FDA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항서제약이 FDA로부터 보완요구 서한을 받으면서 승인이 불발됐습니다.

한편 HLB 자회사 엘레바의 정세호 대표는 이달 열린 ESMO(유럽암학회)에서 "현재 FDA 허가 절차 외에도 여러 회사와 유럽 판권 협의나 간암 이후 확장을 위한 병용 임상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리보세라닙의 가치를 계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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