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필요시 빨리 또는 천천히 움직일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9.19 06:50
수정2024.09.19 06:52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현지시간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필요 시 금리를 더 빨리 또는 더 천천히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제전망요약(SEP)에는 위원회가 정책 완화를 서두를 것임을 시사하는 내용이 없다"며 "이 과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물론 이는 전망일 뿐"이라며 "실제로 우리가 하는 일은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더 빠르게 혹은 더 천천히 움직일 수 있고, 멈출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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