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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인튜이티브 머신스, 2월에 달 표면 무인탐사선 연착륙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9.19 06:33
수정2024.09.19 07:27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4년 만에 금리인하가 이뤄진 오늘(19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38% 넘게 폭등했습니다.

장중 한때 60%까지 올랐는데요.

지난 2월 미국 민간기업 최초로 달 표면에 무인 탐사선을 연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죠.

나사와는 달 탐사용 차량 제작 계약을 수주했는데요.

이번에 나사와 추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근거리 우주 네트워크를 위한 중계 시스템 구축 업체로 선정됐는데, 계약 가치는 최대 48억 2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를 통해 인튜이티브는 나사의 달 남극 지역 탐사와 과학 연구에 필수적인, 통신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US스틸'은 1.52% 올랐습니다.

미국 행정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한 최종 결정을,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미국 심사당국은 일본제철에 인수계획에 대한 국가안보 검토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검토 기간을 90일 연장했는데요.

이에 따라 최종 결정이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11월 5일을 훌쩍 지난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그러나 검토기간 연장에도 거부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블랙록'은 2.01%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두 회사는 아랍에미리트의 AI투자펀드인 MGX와 함께, 초기 300억 달러의 사모펀드 자본을 조성하고, 향후 최대 1천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활용할 계획인데요.

여기에 엔비디아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AI 산업이 발전하면서 데이터 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죠.

투자를 통해 미래의 인프라를 건설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목표입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3.54% 올랐습니다.

바클레이스가 비중축소에서 동일비중으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도 25달러로 올렸는데요.

시장 점유율 하락에도, 여전히 미국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개편된 경영진과 성장 전략으로 시장 입지를 방어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특히 새로운 제품과 재고 관리 개선 등으로 2024 하반기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스페이스와 반스의 모회사 'VF'도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면서 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는데요.

올 가을부터 작년 CEO 교체로 인한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브래켄 다렐 CEO는 취임 이후 턴어라운드 전략을 계속해서 추진해 왔는데요.

제품 개발과 마진 안정화 등을 통해, 향후 여섯개 분기 동안 펀더멘털에 점진적인 진전이 있을 거라는 평갑니다.

현재 마진 압박에도, 반스의 매출개선이 이뤄지고 있죠.

또 지난 7월 수프림 매각으로 부채를 줄이면서, 향후 운영 유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면 솔루션 브랜드 '레즈메드'는 5.12% 하락했습니다.

울프리서치가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8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레즈메드는 계속 저조한 실적을 내고 있는데요.

향후 몇 년간 회사가 직면할 수 있는 경쟁압력을 반영해, 등급을 조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수면 장애에 대한 일라이 릴리의 신약 출시가 레즈메드에게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언급했는데요.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최대 25%의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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