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3주간 임금체불 대지급금 479억원 지급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9.18 13:25
수정2024.09.18 13:28
[임금체불 근로자들 '한숨' (CG) (사진=연합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추석 전 3주간(8월 26일?9월 13일) 대지급금 신속지급 대응반을 운영해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 7천912명에게 대지급금 479억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대지급금은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근로자에게 일정 범위의 체불 임금을 대신 지급하는 것으로, 추후사업주에게 회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번 추석 전에 대지급금을 받은 근로자 중엔 최근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벌어진 큐텐 계열사 근로자 199명(총 13억6천만원)도 포함됐습니다.
대지급금 평균 처리 기간은 지난해 7일, 올해 5일인데, 추석 전 3주간엔 2.1일로 단축했다고 공단은 설명했습니다.
임금체불 규모가 역대 최대로 치솟은 가운데 올해 들어 8월까지 공단이 지급한 대지급금은 총 4천985억원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애 돌반지 아직 안 팔았지?...금값 더 오른다
- 2.서울 집값 비싸서 결국 짐 쌌다…어디로 가나 봤더니
- 3.성심당 빵 사러 대전역 계속 간다?…백기든 코레일
- 4.직장 다니는 게 지옥?...공무원 어쩌다 이렇게
- 5.기아, '킹산직' 또 뽑는다…"연봉 1억2700만원, 정년보장까지"
- 6.살짝 부딪히고 받던 도수치료, 이젠 어렵다?
- 7.'이럴바엔 추석 10월에'…폭염보다 무서운 전기료 고지서
- 8.그 많던 김밥천국은 어디로 갔을까?
- 9.맥빠진 아이폰16...AI 지연에 사전 주문 '뚝'
- 10."그냥 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