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소매판매 0.1% 증가...예상치 웃돌아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9.17 21:37
수정2024.09.18 07:21
미국인들의 지난달 소비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8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에 비해 0.1% 증가한 7천108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 0.2% 감소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8월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2.1% 증가했는데, 7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2.9%보다 증가폭이 살짝 더디지만, 여전히 높습니다.
7월 소매판매 수치는 전월대비 1.1% 증가한 7천104억달러로 수정됐습니다.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8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1% 증가했는데, 이는 직전월 수치 0.4%증가에 못 미쳤습니다.
자동차와 부품,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2% 증가했는데, 이 수치는 지난 7월 0.4% 늘었습니다.
미국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고금리 속에서도 미국인들의 구매력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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