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인플레 정상 수준 복귀 중…노동 시장 집중할 때"
SBS Biz 김완진
입력2024.09.17 09:23
수정2024.09.17 09:28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EPA=연합뉴스)]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백악관 핵심 관계자가 "인플레이션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대담에서 "지금 미국은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노동 시장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근로 가정과 중산층의 지불 능력과 그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2년 3월 이후 유지해온 통화 긴축정책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관심사는 지난 20년 사이에 최고 수준인 현행 기준금리(5.25~5.5%)를 얼마나 내릴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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