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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갤럭시 150만원 주고 샀다고?…우리는 '이 폰' 쓴다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9.16 09:53
수정2024.09.16 19:35

[저가형 스마트폰 2분기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지난 2분기 전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 5대 중 2대는 20만~30만원대 저가형 제품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6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저가형 스마트폰은 1억대 이상 팔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성장했습니다. 

점유율로는 샤오미의 '레드미 13C 4G' 제품이 4.1%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05'가 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갤럭시 A15 4G'는 3.3%, 샤오미 '레드미 13C 5G'는 2.4%를 기록했습니다.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5G를 지원하거나 카메라, 디스플레이 사양 등이 높아지는가 하면, 프리미엄 라인에서만 제공됐던 일부 인공지능 기능까지 탑재되기 시작하면서 저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이 신흥 국가를 중심으로 올해 약 1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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