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시장, 코로나 이후 4년째 '뚝뚝'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9.16 09:33
수정2024.09.16 11:13
[OLED 탑재 신형 아이패드 프로 (애플 제공=연합뉴스)]
올해 세계 태블릿PC 시장의 역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16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은 1억2천647만대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보다 2% 감소한 수치입니다.
태블릿PC 시장은 2020년 코로나19 효과로 성장세를 보인 이후, 4년 내리 출하량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블릿PC가 많이 활용되는 비대면 수업이나 근무가 줄고, 태블릿PC 수요를 일부 대체하는 폴더블폰이 대중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지난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2%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출하량 감소는 비교적 적은 폭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애플과 삼성전자 등 태블릿PC 제조사들은 디스플레이를 OLED로 교체하고 더 큰 화면에 집중하면서 고급화 전략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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