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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날 귀성길 정체…열차·버스 승차권도 매진

SBS Biz 윤지혜
입력2024.09.15 15:55
수정2024.09.15 16:12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이 귀성길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성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며 종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연휴가 닷새간 이어져 귀성객이 일부 분산되기는 했지만, 긴 연휴를 즐기려는 여행 수요가 겹치면서 도로 곳곳에서 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기차역과 버스·여객선 터미널도 이른 시간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승차권도 대부분 노선이 매진됐습니다.

수원역에서 부산, 광주, 대전 등으로 이동하는 노선은 무궁화, 새마을, KTX 등 대부분이 매진됐습니다.

수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평소보다 많아서 수원역 측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역장을 포함한 일부 인력을 추가로 근무에 투입했습니다.

부산역은 오전부터 열차편으로 도착한 귀성객들로 북적거렸습니다.

대전역과 천안아산역, 대전복합터미널, 세종복합터미널 등도 귀성 인파로 크게 붐볐습니다.

호남선과 전라선이 교차하는 익산역에도 오전부터 귀성객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KTX 오송역에서 동대구, 부산, 광주 송정 방면 등 고속열차 표는 이날 오후까지는 입석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진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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