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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 '킥줍챌린지…길가에 방치된 공유킥보드 정리

SBS Biz 윤지혜
입력2024.09.15 09:41
수정2024.09.15 09:55


LG전자는 최근 사내독립기업(CIC) '커런트닷 컴퍼니' 직원들이 수도권 지역에서 길거리에 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정리하는 '킥줍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커런트닷 컴퍼니는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주차 설루션 '플러스팟'을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커런트닷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직접 현장에 나가 킥줍 챌린지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커런트닷 직원들은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일대의 지하철역 출입구, 버스 정류장, 대학가 등 무분별하게 놓인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로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88곳에서 기기 703대를 가지런히 정리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경기 용인시, 이달 초 수원시에서도 보행 환경을 위협하는 1천350여대의 기기를 제자리로 옮겼습니다.

커런트닷 컴퍼니는 오는 11월까지 플러스팟이 서비스되는 전국 10여개 지역을 돌며 킥줍 챌린지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도로 환경, 보행 안전, 이동권 등에 뜻을 같이하는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공동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월 설립된 커런트닷 컴퍼니는 올해까지 전국 10개 도시에 진출하는 등 빠르게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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