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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내년 예산 2조원…AI 홈택스·탈세제보 포상금 확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9.13 17:07
수정2024.09.13 17:08


국세청이 내년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능형 홈택스를 구축하고 탈세 제보 포상금도 확대합니다.

12일 국세청은 내년 예산안을 올해(1조9천512억원)보다 528억원 늘어난 2조4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홈택스 고도화가 추진됩니다. 

납세자별로 필요한 내용을 보여주는 개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정산 간소화 상담 때 AI 상담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탈세 제보 포상금 예산은 120억원에서 211억원으로 늘려 상금을 현실화합니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전자신고 등을 안내하는 납세자 세금 신고 지원 사업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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