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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가상자산별 호가 단위 세분화 예고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9.13 16:45
수정2024.09.13 17:22

[사진=코인원]

원화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원은 오늘(13일) 오는 30일부터 가상자산 가격별로 호가 단위를 세분화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기존 1원에서 1천 원 구간의 호가 단위가 5원, 50원, 500원 단위로, 500만 원부터 1천만 원 구간, 1천만 원 이상 고액 구간의 신규 호가 단위가 추가됩니다.

점검 이후 호가 단위가 변경돼도 기존 미체결 주문은 그대로 유지되며 취소되지 않습니다.

호가창에서 미체결 주문 중 매도의 경우 호가 단위에 맞게 상향 조정된 가격으로, 매수의 경우 호가 단위에 맞게 하향 조정된 가격으로 보이게 됩니다.

예약주문은 기존 설정한 금액으로 주문이 접수되며, 미체결 매수/매도 주문과 동일한 방식으로 체결됩니다. 

한편, 다른 원화거래소인 업비트는 단기 투자자들의 불만을 이유로 올해 초 호가 간격을 0.1원으로 세분화한 지 약 8개월 만인 다음 달부터 1천 원 미만 일부 가상자산 호가 간격을 다시 1원으로 돌리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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