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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아프면 안되는데…급할 땐 어디에?

SBS Biz 서주연
입력2024.09.13 11:32
수정2024.09.13 11:55

[앵커]

장기화된 의료 공백 와중에 추석 연휴를 맞이하게 되면서 아프면 안 된다는 안부 인사 주고받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도 아픈 건 마음대로 피할 수 없는 만큼, 추석 때 문 여는 의료기관들 알아두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주연 기자!, 먼저 연휴 당직 병원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정부는 오는 25일까지 2주간 비상 응급주간을 운영하고 동네 병·의원 8천여 곳이 문을 열고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우선 서울에서만 동네병의원 5900여 곳, 약국 6500백여 곳 등이 문을 열고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 '우리 아이 안심병원' 등도 24시간 가동됩니다.

부산시도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원을 지난 설보다 1.4배 늘리고, 광주광역시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연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다만 의료진 처우 개선을 위해 공휴일 가산 수가가 적용되면서 진료비 부담은 평일보다 30~50% 높습니다.

[앵커]

이렇게 많이 여는데 꼭 우리 동네는 닫는다는 분들 있어요.

문 연 곳을 찾는 방법은 뭔가요?

[기자]

실시간으로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포털 'E-Gen'이라고 있는데요.

인터넷 검색 또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주변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 등이 현재 진료 중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 120 다산콜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상담센터에 전화 문의도 가능합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휴일지킴이약국'을 치면 주변 약국을 확인할 수도 있고요.

카카오나 네이버 지도앱에서 '명절진료' '응급진료' 등의 탭을 눌러 찾기도 가능합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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