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메이사'에 투자 확대…위성 영상 서비스 사업 본격화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9.13 10:35
수정2024.09.13 10:36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영상분석 전문 기업 메이사에 투자를 확대합니다.
KAI는 지난 2022년 4월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위성 영상 분석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위성 영상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왔습니다.
지난 8월 28일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이 합병을 결정하면서, KAI는 메이사 합병법인에 투자를 확대하고 기존 위성 영상 서비스는 물론 항공 영상분석, 3D 지도 등 항공 분야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AI의 메이사 투자액은 2021년 40억원을 시작으로 메이사플레닛 27억6천만원, 이번 추가 투자 10억원을 포함해 총 77억6천만원이며, 2대 주주입니다.
향후, KAI는 메이사는 위성 영상 분석데이터를 항공기 수출 시 옵셋으로 제공하거나 수출 패키지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시뮬레이션 개발사업에서 3D 지도를 공동개발는 등 위성 영상 서비스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가 구상하고 있는 우주사업과 차세대공중전투체계에서 영상 분석이 매우 중요한 만큼 양사의 발전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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