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바람 타고 金값 오른다…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9.13 07:52
수정2024.09.13 08:06
[금 소재 귀금속 (EPA=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현지시간 12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 가격은 동부표준시 오후 2시 10분 기준 1온스당 2,554.0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5% 오른 2,580.6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금리가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다는 게 시장 논리입니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수단으로 인식됩니다. 따라 금값은 상승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은 잇딴 경기둔화 신호에 주목하면서, 연준이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빅컷) 확률을 27%로 반영했습니다.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73%로 봤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시카고 소재 블루라인 퓨처스의 필립 스트리블 수석 시장전략가는 "(미국) 고용 시장은 계속 흔들리고 있으며, 고용 시장이 악화되면 금리 인하 여정은 장기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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