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난한 PPI·실업보험에 일제히 상승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9.13 06:58
수정2024.09.13 07:46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도매 물가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무난한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인하 경로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 12일 다우지수가 0.58%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75%, 1%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그간 하락했던 기술주들에 대한 저가 매수세를 이어나가면서 빅테크 기업은 모두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에 8%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오늘 장에서도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엔비디아 훈풍에 3.97% 뛰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94%, 아마존은 1.34% 뛰었고 알파벳은 2.23% 상승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공급한 제약사 모더나는 2027년까지 11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12% 이상 급락했습니다.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는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및 공급망을 두고 협업하기로 했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3% 넘게 올랐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2bp(1bp=0.01%p) 오른 3.68%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2bp 올라 3.648%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이 미국 멕시코만에 상륙한 영향에 이틀째 반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5% 오른 배럴당 68.97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1.9% 뛴 배럴당 71.97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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