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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PPI '예상 부합' 인플레 진정…실업수당 예상 상회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9.13 05:44
수정2024.09.13 07:57

[앵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에서도 둔화세가 확인됐습니다.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는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조슬기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 결과 어떻게 나왔죠?

[기자]

미국 노동부는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전달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2%에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지난 5월 이후 상승률이 0.0∼0.2%에 머물며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앵커]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예상보다 많았다고요?

[기자]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 건으로 집계돼 일주일 전보다 2천 건 증가했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 5천 건을 웃돌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5만 건으로 전주보다 5천 건 늘었습니다.

그러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아직 고용시장 침체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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