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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서부선 경전철 사업 포기 선언…사업 차질 불가피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9.12 18:41
수정2024.09.12 18:47

[서부선 노선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서부선 경전철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GS건설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부 경전철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두산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한 GS건설은 최근 컨소시엄에 탈퇴 의사를 통보했습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두산건설과 롯데건설, 계룡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의 지분은 17%입니다.

GS건설이 사업을 포기한 만큼, 대체 기업을 찾거나 지분을 조정해야 해 사업이 지체될 전망입니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은평구 6호선 새절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총길이 16.2㎞의 경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당초 2028년 개통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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