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자회사 코원에너지 부지 매각 검토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12 18:17
수정2024.09.12 18:19
[SK E&S (SK E&S 제공=연합뉴스)]
SK E&S가 도시가스 자회사 코원에너지서비스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 사옥과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오늘(12일) 업계에 따르면 코원에너지서비스 본사의 토지 면적은 4만9천109㎡입니다. 거래 시 예상 평가액은 4천억∼5천억원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SK E&S는 다양한 신규 사업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지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부지는 서울시의 탄천 합수부 개발 대상에 포함된 곳으로, 서울시는 15년 넘게 부지 개발을 검토 중입니다.
이러한 서울시의 계획에 발맞춰 SK E&S도 해당 부지 활용 방안을 장기간 고민해 왔습니다.
잠재 매수자 중 한 곳으로는 강남 세브란스병원이 거론됩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공공성, 지역 의료 환경 개선 등을 고려해 SK E&S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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