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신한울 3호기 2032년, 4호기 2033년 준공"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9.12 15:12
수정2024.09.12 15:53
[경상북도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 현재 기초 터닦기 작업이 이뤄진 상태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로굴착 등 본격적인 건설 작업이 시작되게 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해 "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을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의 발전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원전 산업에 대한 대외신뢰도를 제고해 향후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한 원전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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