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CPI 3년 반 만에 최저…연준 다음주 '스몰컷' 무게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9.12 11:25
수정2024.09.12 11:54
[앵커]
이렇게 증시에 훈풍을 불게 한 미국의 물가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가 2%대 상승률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인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유 들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물가 먼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미 노동통계국은 8월 CPI가 1년 전보다 2.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2월 1.7%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다우존스의 전문가 전망치 2.6%도 소폭 밑돌았습니다.
전달보다는 0.2% 상승해 시장 전망치와 맞았습니다.
반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1년 전보다는 3.2%, 전달보다는 0.3% 올라 4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주거비와 항공료 등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앵커]
기준금리 예상은 어떻습니까?
[기자]
8월 CPI 발표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준의 0.25% 포인트 인하 확률이 85%로 높아졌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에 맞아 기준금리 인하 폭은 0.2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는 18일 열리는 연준 FOMC에서 기준금리는 0.5% 포인트 내리는 빅컷보다 베이비컷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이렇게 증시에 훈풍을 불게 한 미국의 물가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가 2%대 상승률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인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유 들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물가 먼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미 노동통계국은 8월 CPI가 1년 전보다 2.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2월 1.7%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다우존스의 전문가 전망치 2.6%도 소폭 밑돌았습니다.
전달보다는 0.2% 상승해 시장 전망치와 맞았습니다.
반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1년 전보다는 3.2%, 전달보다는 0.3% 올라 4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주거비와 항공료 등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앵커]
기준금리 예상은 어떻습니까?
[기자]
8월 CPI 발표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준의 0.25% 포인트 인하 확률이 85%로 높아졌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에 맞아 기준금리 인하 폭은 0.2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는 18일 열리는 연준 FOMC에서 기준금리는 0.5% 포인트 내리는 빅컷보다 베이비컷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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