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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효도하려다 봉변...하루 60명 '이것' 탓에 구급차 탔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9.12 07:34
수정2024.09.12 10:53


소방청은 추석 명절 기간에 벌초 시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사고, 교통사고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2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로 인한 구급 이송 인원은 총 1만 1917명으로,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97명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 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2758명, 심정지환자는 24명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추석에는 성묘와 벌초로 인한 사고도 많았습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벌 쏘임 사고로 인한 구급이송 인원은 1445명에 달했습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60명이 벌에 쏘였습니다.

뱀물림 사고의 경우 추석 연휴 이송 건수는 2019년 18건, 2020년 25건, 2021년 31건, 2022년 36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에는 2023년에는 3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최근 5년간 총 405건으로, 이 중 60%는 추석 전 벌초 시기인 8~9월에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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