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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한화·SK·현대重·엔비디아·애플·구글·MS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9.12 06:43
수정2024.09.12 07:56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불 안 나는 배터리" '한화·SK·현대重·엔비디아'

요즘 잇단 전기차 화재 소식에 가슴 철렁할 일 많으시죠. 덩달아 관심이 높아지는게 불 안나는 배터리인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SK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불에 타지 않는 에너지저장장치, ES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한화·SK, 세계 최초 '불타지 않는 ESS' 개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SK엔무브, 액침냉각 ESS 개발
- ESS·리튬 배터리의 잇따른 화재에 액침냉각 기술 부각
-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에 냉각 플루이드 채워 화재 차단
- 현재 해양수산부 산하 연구소에서 실증 테스트 진행 중
- 한화에어로 액침냉각 ESS 제작 시 SK서 절연액 공급
- 냉각 차별화·열폭주 방지·성능저하 예방 등 특장점 보유
- 습도·이물유입·염분 침투 차단…절연성능 저하 가능성↓
- 친환경 선박 ESS 시장 해양 솔루션 리더 도약 구상
- SK엔무브, 작년 한화에어로와 MOU…기술 공동 개발
- 액침냉각 기술 핵심소재인 '냉각 플루이드 기술' 보유
- 양사, 새로운 먹거리로 '친환경 ESS 선박' 선정
- 세계 선박용 ESS 시장, 2030년 76억 달러 전망
- 엔비디아, 차세대 칩 '블랙웰'에 액체냉각 기술 도입
- 엔비디아, 지금까지 데이터센터에 공랭식 냉각 활용
- 새 냉각 방식 채택 시 전력 소비 28% 감축 전망
- 액체, 공기보다 3000배 이상 많은 열 흡수 가능
- 젠슨 황 "액침냉각 데이터센터, AI 처리 능력↑"
- 골드만삭스 "2026년 액체냉각 비중 57% 예상"
-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배터리팩 개발만 8년째
- 2016년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배터리 개발
- 민수 선박용·UAM 등 특수 목적용 배터리 기술력 키워
- 작년 미국 2차전지 스타트업 투자…배터리 시너지 확대
- 한화에어로 선박용 배터리, 올해 '혁신기술상' 수상해
- 민수 선박 탑재 배터리팩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유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생산 배터리, 한화오션서 바로 적용
- 차세대 잠수함에 자사 배터리 탑재로 기술력 향상 추진
- 한화에어로, 이달 이사회서 리튬이온 배터리 투자 결정
- 내년 3월까지 배터리셀 제조 공장에 596억 투자 계획
- 2022년 개발 리튬이온 배터리, 현재 정상적 생산 중
- 연말 '장보고-III 배치-II'에 리튬이온배터리 설치
- 수출용 잠수함 내 자사 배터리 적용…경쟁력 제고 전략
- 양사, 친환경 선박 분야 공략 위해 밸류체인 구축 속도
- '유력 후계자' 김동관, 그룹 내 경영 보폭 확대
- 김동관, 지난 8월 '한화임팩트' 투자 부문 수장 선임
- 한화임팩트, 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주사 역할로 평가
- 한화임팩트 대주주 '한화에너지' 3형제 지분 100%
- 이번 인사로 김 부회장 승계 작업 촉매 역할 가능성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비전·정밀기계 인적분할 결정
- 재계 "이번 분할, 한화의 승계와 관련 있을 것" 관측
- 김동관, 안정적 승계 위해 '지분 확대' 해결 해야
- 김동관 부회장, 대표 직함만 4곳…주된 업무는 무엇?
- (주)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겸임
- 부회장 승진 후 2년간 그룹 내 대대적인 변화 주도
- 실적 개선 더불어 신사업 추진 등 우선 해결 과제 산적
- 한화솔루션 상반기 영업손실 3222억…흑자전환 추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동관 취임 후 시총 609%↑
- 하반기 반도체장비 부문 분할 후 기업가치 극대화 예상
- 'HD현대' 정기선과 '한화' 김동관의 승계 방식 차이
- 김동관·정기선, 경영 전면에 부상한 젊은 오너 3세
- '초등 동창' 김승연·정몽준 영향에 돈독한 관계 지속
- 두 오너 갈등 이면에 차기 후계자 경쟁 존재 시각도
- 김동관, 작년 한화오션 인수 후 체질 개선·수주 주도
- 정기선, AI·수소·로봇 등 통해 기술중심 기업 변화
- 지주사 지분 확대 통한 지배력 뒷받침 시 대관식 가능

◇ "빅테크 과징금 폭탄" '애플·구글·MS'

다음은 빅테크 규제 소식도 살펴보죠. 애플과 구글이 유럽연합(EU)의 과징금에 불복해 낸 각각의 소송에서 결국 패소했습니다. EU의 빅테크 단속에 힘이 더 실릴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 애플, EU서 과징금 폭탄 맞아…이유는 세금에 있다?
- ECJ, 애플 '과징금 과도' 항소심 원고 패소 판결
- EU, 2016년 "애플, 아일랜드 조세 혜택 불공정"
- 2020년 EU 일반법원 "불공정 법적 근거 없다"
- ECJ, 집행위 항소로 제기된 최종심서 EU 손들어
- 애플, 아일랜드에 총 143억 유로 징수 명령받아
- 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 2곳 설립…세금 회피 정황
- 애플이 아일랜드서 적용받은 실효 세율 0.005%
- EU 집행위 "공평한 경쟁과 조세 정의에 대한 승리"
- 애플 "국제 세법 따라 이미 미국에 세금 내고 있어"
- 구글, 애플과 같은 날 EC와의 과징금 불복 소송 패소
- ECJ, 2017년 구글 과징금 24억 유로 확정
- EC "시장 지배력 남용해 불공정 이득 취해 과징금"
- 이번 판결 이후 EU의 빅테크 단속 강화 가능성 농후
- 애플·구글,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 직면
- 애플 과징금 판결로 조세 피난처된 아일랜드 "난감하네"
- 낮은 세율 내세워 다국적 기업 투자 유치해 이익 취해
- '세계 최저 법인세'라는 글로벌 평판 훼손 우려 상존
- FT "뜻밖의 횡재에 돈 어디에 쓸지 딜레마 빠져"
- 야권 "주택난·에너지·인프라 등에 집중 투자 해야"
- 정부 "훗날을 위해 돈을 남겨 두는 편이 좋을 것"
- 급격한 재정 지출, 인플레이션 등 역효과 가능성도
- 아일랜드, 전 세계 최저 법인세 내세우며 경제 성장
- 50% 법인세 삭감으로 2003년부터 12.5% 유지
- 유로존 평균 법인세 21.3%보다 9%p 낮은 수준
- 2021년 팬데믹 당시 아일랜드 GDP 13.7% 성장
- 지식재산권 수익 관련 최대 50% 세금 감면 혜택
- 아일랜드에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 보유 시 세제 혜택
- 구글·메타·애플 등 빅테크, 아일랜드로 유럽 본사 이동
- 2022년 글로벌 기업의 납부 법인세 226억 유로
- 아일랜드, 올해 약 86억 유로의 재정 흑자 기록 전망
- 해체 위기 봉착한 구글, 규제 당국·정치권 연일 압박
- 9일, 미국 정부의 두 번째 구글 반독점 소송 시작
- 작년 1월 온라인 광고 시장 반독점법 위반 관련 소송
- 법무부 "구글, 경쟁사·고객 통제해 온라인 광고 장악"
- 구글 "우리도 치열한 경쟁 하고 있다" 정면 반박
- 배심원 없이 진행되는 재판으로 약 한 달 진행 예상
- 법무부 승소 시 '구글 애드 매니저' 강제 매각 가능성
- 2분기 알파벳 매출 중 광고 수익, 약 77%에 달해
- 구글, 미국 내 광고 판매 플랫폼 시장 87% 점유
- 밴스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구글, 해체해야"
- 26년 전, MS의 반독점 소송 사태가 남긴 것은?
- MS, 1990년대 글로벌 기업 중 가장 강력하고 부유
- 미국 정부, 1990년부터 독점 혐의로 MS 조사 시행
- 1998년 20개 주 정부와 함께 셔먼법 위반 소송
- PC 제조사에 윈도우·익스플로러 기본 설치 압력 혐의
- 경쟁사 '넷스케이프', MS의 반경쟁 행위 보고서 제출
- 1심 법원 "MS, 반독점 위반…회사 분할하라" 명령
- 2001년 항소심 재판부, 분할 명령 1심 판결 기각
- 미국 법무부, 분할 대신 진입장벽 대폭 낮추는데 합의
- MS 판결 이후 신기술·비즈니스 모델 갖춘 경쟁사 수혜
- 구글 크롬, 2021년 익스플로러 제치고 점유율 1위
- 애플, 윈도우용 아이튠즈 버전 출시 후 아이팟 판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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