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어피니티와 맞손…"물류 수주 확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왼쪽)와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출처=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23층 회의실에서 MOU 체결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향후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 필요 발생 시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서울, 싱가폴, 베이징, 홍콩, 시드니 등에 거점을 두고 투자하는 글로벌 사모펀드입니다.
현재 버거킹, 락앤락, 서브원, 요기요, SK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별 국내 주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습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 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사와 향후 투자 예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토대로 양사간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첨단물류기술 역량에 기반해 어피니티 포트폴리오사의 기업가치를 높임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윈-윈(Win-Win) 사례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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