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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제작사 전기차 무상점검…BMS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9.11 09:17
수정2024.09.11 11:00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8일부터 현대자동차, 기아, 벤츠 등 전기차 업계에서 무상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했으며, 지난 9일 GM, 폴스타, 포르쉐, 스텔란티스, 토요타 등 5개사가 특별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총 14개 전기차 수입·제작사가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국내외 업체들에게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는 먼저 2011년 이후 판매되어 운행 중인 전기차 약 90여개 차종에 대해 차량의 외관 및 고전압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또한, 구 버전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탑재된 일부 차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특별안전점검을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차량 중에 과거 리콜 통지를 받았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리콜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은 안전점검 시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토부는 전기차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 책임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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