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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연준 부의장 "대형은행 건전성 규제 강화안 완화"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9.11 06:42
수정2024.09.11 07:3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연준을 포함한 은행 규제당국이 은행권의 반발을 수용해 미국 주요 은행의 자본금 상향 요구를 최초 예고안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글로벌 시스템 중요은행’(G-SIB)으로 지정된 대형 은행을 대상으로 자본금 요건을 종전 대비 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바 부의장은 자본금 요건 확대에는 비용과 편익이 동시에 존재한다며, 이번 수정안은 비용과 편익이 더 나은 균형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클 바 / 美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 자본금 요건 강화에는 비용과 편익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이번 수정안은 비용과 편익이 더 나은 균형을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 가장 크고 복잡한 은행들을 일컫는 G-SIB의 자본금 요건을 9% 상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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