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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증원 원점논의 주장에 의대 지원 몰렸다…정원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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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09.11 06:42
수정2024.09.11 07:17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티메프 회생 결정…"내달 24일까지 못 받은 돈 신고"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법원이 티몬과 위메프의 법인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두 회사의 회생 절차 개시를 확정하면서 부실경영 책임이 있는 기존 경영자 대신 제3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티메프는 다음 달 10일까지 자발적으로 채권자 목록을 제출합니다.

티메프가 제출한 목록에 포함된 채권자는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채권자는 목록에 자신의 채권 액수가 잘 기재돼 있는지 확인하고, 목록에 없으면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 中企대출 보증 50조 폭증…경제 짓누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관련 보증이 5년 새 50조 원가량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등 3대 보증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보증 잔액은 작년 말 134조3000억 원으로 5년 새 1.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도 330조 원 늘어 잔액이 1천조 원에 달했습니다.

높은 보증 비율 때문에 은행이 대출 심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대출을 내줬기 때문입니다.

한국 경제가 ‘보증의 덫’에 빠져 빚에 포위됐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선반가격 급등…'조선 슈퍼사이클' 왔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뱃값이 연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새로 건조하는 선박 가격을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지난 6일 189.7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각종 규제에 따라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20~25년 주기의 선박 교체 시기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컨테이너선 가격도 4년 전보다 90.5% 뛰었습니다.

이에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 합산 영업이익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 "떨어질 때마다 산다" 개미 반등에 올인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반등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품을 쓸어 담으며 간 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9월 들어 어제(10일)까지 코스피2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 ETF를 2800억 원 규모 집중 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150지수의 하루 움직임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도 2100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미국 증시 투자하는 서학개미들도 반도체주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 이어진 수익률 부진에 투자 손실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증권가는 스스로 장기 투자를 제한하는 레버리지 투자를 반복해서는 증시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들다고 경고했습니다.

◇ 약대생에 직장인까지 증원의대 지원 몰렸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내년 증원을 앞둔 의과대학의 입학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까지 전국 38개 의과대학은 모집인원 3047명 대비 1만 3339건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경쟁률 4.38대 1로, 원서 접수 이틀 만에 모집인원의 4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2030년까지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5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의료계와 정치권에서 2025학년도 증원 유예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과 별개로 예고된 대입 절차는 차례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분당 재건축, 용적률 315%로 올리고 5만 9000가구 더 짓는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분당의 재건축 밑그림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주민 공람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1991년 9월 첫 입주가 시작된 지 33년 만으로 현재 174%인 용적률을 315%로 높여 2035년까지 5만 9000가구를 추가로 짓는 것이 골자입니다.

성남시는 오는 11월 분당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들어갈 선도지구 아파트 8000여 가구를 선정하고, 2035년까지 해마다 8000~9000가구씩 차례로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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