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오라클, DB소프트웨어→AI클라우드컴퓨팅 회사로⋯주가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9.11 06:40
수정2024.09.11 06:48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오라클은 현지시간 10일, 호실적에 주가가 11.44% 급등했습니다.
회계연도 1분기 EPS 1.39달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한 13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선두기업이었지만 인공지능(AI) 교육 수요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한 22억 달러를 기록했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매출은 10% 증가한 3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오라클 사프라 카츠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오라클의 가장 큰 사업이 되면서 회사 영업 이익과 주당 순익이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분기별로 공급을 앞질러 매출이 이전 회계연도보다 더 빨리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센터를 건설 중이며 2025년 5월 끝나는 회계연도에 자본 지출은 2024 회계연도의 약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라클은 아마존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구글과 MS와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마존웹서비스도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83억 집, 골드바 100개, 생활비 월 7천 '펑펑'…누군가봤더니
- 2.'진짜 전기요금 적게 나온다'…에어컨 요금 아끼는 법
- 3.[단독] '고3 국민연금 자동 가입' 급물살 탄다…與, 대표 발의
- 4."월 70만원 5년 납입땐 5천만원"…청년들 이건 꼭 드세요
- 5.삼성디스플레이, 전 직원에 신제품 '갤Z플립7' 지급
- 6.월급 통장에 '1000만원' 꽂혔다…부럽다 이 나라 직장인
- 7.에어컨 종일 켜는게 낫다?…전기요금 이렇게 아낀다
- 8.왜 영끌해서 강남3구 가냐구?...이런 이유로 간다
- 9.'내 집 살면서 月 200만원 꽂히는데'…자식이 발목?
- 10.[단독] 삼성전기, 상반기 성과급 기본급 최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