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美 대선 토론…금융시장 어떻게 움직일까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9.11 05:44
수정2024.09.11 06:18
[앵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을 미 대선 TV토론이 오늘(11일) 진행됩니다.
토론 이후 누가 우세하냐에 따라 증시 변동성은 또 한 번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한나 기자와 알아봅니다.
오늘 TV토론 이후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해지면,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기자]
해리스 쪽으로 여론이 기울면 친환경, 전력 인프라, 건설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 증진과 전기차 보조금 정책 유지, 신규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또 약값 인하와 더불어 인플레이션의 주범으로 인식된 식품 기업들의 가격 인상 행위를 제한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워 관련 부문에서도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쪽으로 기울면 어떻게 될까요?
[기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 우려가 있어 전기차 관련 2차 전지주 등의 주가가 직격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또 트럼프는 자신이 집권할 경우 달러화의 패권 부활과 높은 관세 부과를 공언했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는 가상자산 규제 완화의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트럼프가 우세할 경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대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토론 이후 대선 판세에 영향을 줄 변수와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당장 다음 주 미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데, 금리인하 결정이 나면 해리스의 기세가 더 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시장이 활성화되고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집권당의 지지율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대선까지 물가 등 경제지표와 중동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흐름도 선거 국면에서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서치업체 스트래티가스는 1980년 이후 미국 대선판도를 정확히 예측한 10월 경제고통지수가 7.353을 밑돌았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미국 유권자들이 경제적으로 고통받는다고 느끼지 않아 현재 정권을 잡은 여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TV토론 결과를 주목해야겠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을 미 대선 TV토론이 오늘(11일) 진행됩니다.
토론 이후 누가 우세하냐에 따라 증시 변동성은 또 한 번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한나 기자와 알아봅니다.
오늘 TV토론 이후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해지면,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기자]
해리스 쪽으로 여론이 기울면 친환경, 전력 인프라, 건설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 증진과 전기차 보조금 정책 유지, 신규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또 약값 인하와 더불어 인플레이션의 주범으로 인식된 식품 기업들의 가격 인상 행위를 제한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워 관련 부문에서도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쪽으로 기울면 어떻게 될까요?
[기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 우려가 있어 전기차 관련 2차 전지주 등의 주가가 직격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또 트럼프는 자신이 집권할 경우 달러화의 패권 부활과 높은 관세 부과를 공언했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는 가상자산 규제 완화의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트럼프가 우세할 경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대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토론 이후 대선 판세에 영향을 줄 변수와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당장 다음 주 미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데, 금리인하 결정이 나면 해리스의 기세가 더 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시장이 활성화되고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집권당의 지지율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대선까지 물가 등 경제지표와 중동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흐름도 선거 국면에서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서치업체 스트래티가스는 1980년 이후 미국 대선판도를 정확히 예측한 10월 경제고통지수가 7.353을 밑돌았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미국 유권자들이 경제적으로 고통받는다고 느끼지 않아 현재 정권을 잡은 여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TV토론 결과를 주목해야겠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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