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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귀성 16일, 귀경은 18일 가장 막힐 듯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9.10 11:23
수정2024.09.10 11:45

[앵커] 

주말부터 추석 명절이 시작됩니다. 

올해도 멀리 가시는 분들, 교통 상황 챙겨보셔야 할 텐데요. 

귀성은 16일, 귀경은 18일이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추석 관련 교통 대책 알아보겠습니다. 

황인표 기자, 일단 추석 전체 기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게 될까요? 

[기자] 

국토부 예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금요일부터 다음 주 18일 수요일까지 6일 간 하루 평균 616만 명, 모두 3695만 명의 이동이 예상됐습니다.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버스 5%, 철도 3.6% 순이었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591만 대로 예상됐는데요. 

한국교통연구원 설문 결과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을 가장 많이 선호했고 귀경길은 18일 오후를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앵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연휴 혼잡을 피하기 위해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 구간, 약 411km를 이용해도 됩니다. 

버스는 평소보다 14%, 약 1만 7천 회 더 운영되고 철도 역시 12%, 약 114만 석이 더 공급됩니다. 

KTX와 SRT 철도의 경우 역귀성 요금을 최대 40% 할인해 줍니다. 

귀경이 많은 17일과 18일에 서울 지하철과 버스는 종착역 기준 새벽 2시까지 운행됩니다. 

국토부는 철도사고 시 신속대응을 위해 비상대기 차량과 복구 장비를 주요 역에 배치하고 항공기 지연과 결항에 대비해 체류여객 지원 물품 등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황인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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