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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검은 월요일' 유탄 피했지만 경기침체 공포 여전

SBS Biz 김경화
입력2024.09.10 10:28
수정2024.09.13 13:52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강관우 더프레미어 대표, 장재창 인모스트투자자문 대표, 유신익 KB WM 스타자문단 수석이코노미스트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이 미국의 경제 지표가 하나 발표될 때마다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급락했던 시장엔 다시 침체 공포 우려가 과도하다는 인식도 나오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조만간 열릴 9월 FOMC에서 미 연준이 ‘빅컷’을 단행할지 여부를 두고도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갈수록 예측하기 힘든 9월 시장, 과연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더프레미어 강관우 대표, 인모스트투자자문 장재창 대표, KB WM 스타자문단 유신익 수석이코노미스트 나오셨습니다.

Q. 전통적으로 9월은 약세장으로 보는데요. 지금의 시장 상황, 계절적으로 하락 시기에 들어온 것일 뿐일까요? 아니면 10월에도 안심할 수 없을까요?

Q.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8월 실업률은 예상치에 부합 4.2%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비농업 고용은 14만 2천명으로 예상치에 못 미쳤는데요.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냐, 침체냐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보십니까?

Q. 미국 경제 침체 우려에 대해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연착륙 중”이라며 “경고신호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나온 경제 지표를 보면 연착륙 신호와 경착륙 신호가 혼재된 모습인데요. 미국 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Q. 혼재된 지표로 9월 FOMC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 FOMC는 총 세 차례 남겨두고 있는데요. 연준의 금리인하 시나리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Q.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2주간 20.5%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가에선 장기적으로 엔비디아의 투자가치가 여전히 높다고 보고 목표주가로 165달러를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블랙웰 제품이 차질 없이 생산될 경우,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탈까요?

Q. 엔비디아가 부진하면서 국내 대형 반도체 주도 싸늘한데요. 여기에 최근 D램 가격도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국내 시총 1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도 크게 하향 조정됐습니다. 6만전자가 된 삼성전자 주가, 더 밀릴 수도 있습니까?

Q.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에 뉴욕증시보다 코스피가 더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9일 장중 코스피는 2천500선이 뚫리기도 했는데요. 2천400선도 각오해야 할까요?

Q.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미 연준이 빅컷을 단행해서 국내 증시는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것 아닌가요?

Q.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금투세 폐지’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좀처럼 합의점을 못 찾고 있는데요. 만약, 내년 시행을 앞둔 금투세가 폐지로 결정날 경우, 코스피 반등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Q. 노무라증권에선 오는 12월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8월 ‘엔 캐리 청산’발 시장 충격이 상당했는데요. 일본중앙은행, 정말 12월 금리를 올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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