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 휴가내고 제주갈까?"...유류할증료 확 내린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4.09.10 10:23
수정2024.09.10 11:06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국내 항공사들이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36% 내립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은 현재 1만 1천 원 수준인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다음 달부터 3300원 낮춘 7700원으로 조정합니다.
항공권 가격에 반영되는 유류할증료는 매달 항공사에서 국제 유가 시세를 감안해 결정합니다.
대한항공 측은 "국제 유가를 반영해 유류할증료 등급을 25단계로 나누고 있는데, 싱가포르시장 유가가 하락해 9월 6등급에서 10월 5등급으로 가격을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10월1일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을 전후로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국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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